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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들 정신건강까지 챙긴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 2018-03-05 11:33:10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청년건강검진사업을 정신건강까지 확대하는 등 전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기로 했다.

28일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만 19세부터 30세 사이의 청년들의 건강관리를 돌보는 청년건강검진사업의 검사항목에 기존 15종의 건강검진항목에 정신건강 설문항목을 추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올해 전주시에 거주하는 560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한 청년들은 B형간염 2종, 간질환 3종, 신장질환 3종, 심혈관질환 4종, 요검사 2종, 흉부엑스레이 등 총 15종의 검사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우울평가(PHQ-9)와 불안평가(GAD-7)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체크하기로 했다.

설문평가 결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 및 복지서비스,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검진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만19∼30세)은 신분증을 지참해 전주시보건소(중앙동)와 덕진진료실(진북동)을 방문하면 된다.

장변호 전주시보건소장은 “질병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더욱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건강검진에 동참해 건강하게 미래의 꿈을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6기 공약사업인 청년건강검진사업은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것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leo@newsis.com

 

출처 : http://news.zum.com/articles/43574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