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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무원 마음건강 돌봄 추진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 2017-05-12 15:14:13



▲ 전주시 공무원 마음건강 돌봄 추진/최창윤 기자(사진=전주시)
전주시보건소 7일 전주시청에서 공무원 및 민원인 대상‘내 마음의 신호등’사업 운영

시청 공무원과 시민 대상으로 심리검사(우울, 스트레스, 불안 등)와 정신건강 상담 등 진행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오는 10월까지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 및 순회상담센터 운영할 예정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주시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민원업무와 악성 민원 응대 등으로 인한 청원 스트레스 완화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 보건소는 7일 시청 공무원과 시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 서비스인 ‘내 마음의 신호등’을 운영했다.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정상근 센터장)가 마음사랑병원, 신세계병원 등과 연계해 운영하는 내 마음의 신호등 이동상담 서비스는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심리검사와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내 마음의 신호등’ 순회상담센터는 이날 시청 공무원과 민원업무를 위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우울, 스트레스, 불안 등)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른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 심리검사 결과 고위험군 판정자에게는 현장에서 전문의 상담도 제공됐다. 

시는 이번 이동상담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이 건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보다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웃음치료 강사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상·하반기 각 500여명의 전주시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관리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웃음을 활용한 스트레스 자가 관리법 △우울감 원인 및 극복방법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타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는 민원담당자 및 사회업무, 콜센터 직원 등 민원 접점부서를 우선 대상으로 시행한 후, 격무부서 및 단속부서 등 상대적으로 직무 스트레스가 많고 업무상 고충을 겪고 있는 부서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조 전주시 총무과장은 “전주시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와 우울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인 예방을 통해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유관기관(전북대학교병원, 마음사랑병원, 미래병원, 신세계병원, 다설 봉사단 등)과 연계해 캠페인과 체험부스, 순회상담센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전주시청과 국민연금보험공단 전북지부, 덕진공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전주시민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이지윤 전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전주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줄이고, 마음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 마음의 신호등’사업이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전주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정신이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jjmind.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73-699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메이커 최창윤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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