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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변했어요/전주시 보건소,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 [서울매일 2014년 04월 24일 (목)]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 2014-05-07 16:47:18
전주시보건소는 2000년과 2002년에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알코올상담센터를 설치하고,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사회복귀시설을 7개소 운영하는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 및 편견해소, 환자발견 및 위기관리 등 단계별, 다양한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삼천동에 사는 무연고자(김모씨, 60세)가 아파트 가스배관을 망치로 치고 인근 주민들에게 망치를 휘두르는 등 자·타해의 위험행동을 보여 전주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119구조대, 경찰관, 삼천1동사무소가 합동으로 응급출동하여 안전하게 병원에 입원시켜 전문 치료함으로써 환자는 물론 시민의 안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고등학교 때 조현병이 발병하여 10여년간 입원치료를 반복하던 환자를 사회로 복귀시키기 위하여 복귀시설에서 일상생활훈련 및 직업재활 등을 실시한 결과 현재 전주시 소재 주민자치센터에서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한 회원의 어머니는 “이런 세상이 올 줄 몰랐다. 정신병원에만 있던 아들이 직장생활을 하다니, 정말 믿을 수 없다. 아들이 투병생활을 하는 동안 가족들의 에너지도 모두 고갈되고 온 집안이 엉망이었으나,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이런 시설이 많이 세워지고 편견 없는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주시보건소장(김경숙)은 “아동·청소년정신보건사업,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 노인 우울증 및 자살예방사업, 정신증 환자 발견 및 관리사업 등 대상별, 단계별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여 신체적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2014년 4월 현재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알코올상담센터, 사회복귀시설 등 9개 정신보건시설에서 700여명을 등록?관리 중에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이용 희망자나 사회복귀시설 입소 등을 원하는 시민이나 가족들은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273-6996)를 이용하면 된다